
지난 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포스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을 운영 중인 전국 9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각 대학의 우수 프로젝트 팀이 참가해 프로젝트 발표, 포스터 전시, 100초 영상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울산대는 프로젝트 발표 부문에 참가한 ‘SAVE’팀(김혁진, 김나경, 김은호, 이재진)이 산불로부터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내화 벽돌 기반 구호소 설계와 대피 훈련 체계를 제안해 실현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터 전시 부문에서는 ‘그린사가’팀(서익준, 송호민, 김주영, 한규영)이 AI 기술을 활용해 양극재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Saggar의 등급을 정량화하고, 체계적인 리사이클링 관리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울산대 관계자는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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