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시장은 “지난봄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큰 시련을 안겨 줬지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며 “이에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민안전 △시민경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해 총 1750억원 규모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우선 시민안전 분야에 대해 김 시장은 “산림재해 대응 88억원, 소방차 보강과 소방헬기 교체 43억원, 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적립 79억원 등에 총 341억원을 편성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재난·재해 예방에 신속히 대처하면서 ‘일상이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시민경제 분야에 있어 “시장개척단 및 해외물류비 지원 2억원, 자동차·조선 AI 공정 기술개발 7억원, 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 32억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 경쟁력 유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175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시장은 “도시공원 조성 및 가로수 정비 57억원, 여천배수장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30억원, 태화강역과 국제정원박람회장 간 연결 통로 설치 8억원 등을 편성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로 울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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