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 8일까지 고등부 경기가 진행됐다.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여자고등부에서 금1, 은2, 동2 등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면서 종합 1위에 올랐다.
L-미들급에서 3학년 이가은이 금메달, 1학년 차선영과 3학년 권은주가 각각 핀급·헤비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2학년 손채은·박지현이 각각 페더급과 L-헤비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효정고 3학년 최지선도 페더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헤비급 박진성(스포츠고2), L-헤비급 조근우(신정고1)가 은메달, 페더급 최은찬(스포츠고3)·라이트급 손민혁(스포츠고3)·L-미들급 곽승준(스포츠고1)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는 대학·일반부 경기가 진행된다.
김화영 울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울산에서 열린 대통령기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남은 대학·일반부 경기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리며,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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