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정례회 개회…19일간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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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정례회 개회…19일간 일정 돌입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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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의회는 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다룬다. 또 회기 중 17일부터 25일까지 의회사무국과 본청 전 부서, 보건소,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9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노미경 의원 발의로 제출된 울주군 야영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김시욱 의원의 울주군 헌혈 및 장기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 조례안과 울주군수가 제출한 울주군 인공지능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울주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각종 보고의 건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과도한 운영 수수료의 역외 유출과 함께 이용률 저조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떨어지고 있는 울산페이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뒤 본인이 제안한 ‘울주 해뜨미 페이’ 도입에 대한 집행부의 검토 의견을 물었다.

이순걸 군수는 “단순한 결제 수단 마련을 넘어 운영 시스템과 인센티브 구조, 사용자 편의성,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비롯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으로 단기간에 결정하거나 시행하기는 어려운 과제”라며 “각종 제반 사항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친 후 추진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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