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개최되는 대회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현장 개선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기업 분임조들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다.
대회에는 지역 내 15개 기업에서 23개 분임조가 참가해 △현장개선 △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 △신제품개발 △자유형식 등 10개 부문에서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경연을 펼친다.
심사를 통해 우수 분임조에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이 주어지며, 울산시장상과 한국표준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시는 지난해 지역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총 19개 분임조를 출전시켰으며, 금상 10개, 은상 7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 현장에서 실천되는 자율적인 품질혁신 활동이 지역 제조업 경쟁력의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는 현재 총 222개 기업에 4986개의 품질분임조가 등록돼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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