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에 대한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평소 울산에너지고는 외벽 누수, 창호 노후화 등으로 시설이 열악해 교과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오래된 건물로 현재의 학교시설 내진성능 수준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에 3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개월여간 외벽개선, 이중창 교체 및 내진보강 공사를 통해 현대화 건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시교육청은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판단하고, 학생과 교사가 직접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건물외관을 구상하고 디자인했다.
또한 교육과정에 지장이 최소화 되도록 내진보강공사도 동시에 실시해 학교시설 내진설계 기준에 의거 내진성능 1등급을 확보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낡은 건물을 개선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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