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고독사 예방 ‘AI 안부 전화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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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고독사 예방 ‘AI 안부 전화 서비스’ 도입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6.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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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사회적 고립 해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13일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로바 케어콜’은 네이버의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상자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 상태, 생활 상황 등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로 정서적 지지와 말벗 역할도 진행해 1인 가구에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94가구를 선정해 주 1회 AI와 통화를 진행,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 확인해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독사 없는 복지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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