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와 지역 울산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 중 1억원은 울산 보훈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는 ‘H-드림하우스’ 사업비로 사용된다.
울산보훈지청·한국해비타트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올해 ‘H-드림하우스’ 지원 대상으로 7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또 기금 5500만원은 저소득 보훈 대상자 100여명의 생계비와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 단체 활동비로 활용된다.
현대차 노사는 2008년부터 18년째 울산 보훈 단체·가족을 지원해 왔고, 누적 지원금액은 9억2400여만원이다.
또 ‘H-드림하우스’ 사업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5억원을 지원해 울산 내 취약계층이 이용·거주하는 33곳을 재정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울산 보훈 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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