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본관 1층 새 단장 공사를 했다.
기존 안내시설과 구조물 등 복잡한 요소를 걷어내고 여백과 개방감을 살려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꿨다. 새로워진 로비에서는 음악이 흐르고, 영화가 상영되며, 다양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울산책방은 울산시가 지향하는 ‘열린 행정’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책을 매개로 한 지식나눔과 감성 교류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청 마당 앞에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215㎡규모 ‘텃논’이 조성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심 농업 체험 장소로 어린이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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