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시교육청 추경 9개사업 29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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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시교육청 추경 9개사업 29억 삭감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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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의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문화복지환경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가 각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를 이어갔다.

문복환위는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홍유준 위원장은 동구 전역의 순차적 단수와 관련해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손명희 부위원장은 원인자부담금 부과에 대한 법적 검토 등으로 대비책을 세울 것 등을 각각 요청했다. 안수일 위원은 남구 옥동 일원 감압변 설치 공사가 긴급성을 요하는 사업인지, 이영해 위원은 회야댐 퇴사량조사 측정 용역이 국비 확보로 진행 가능한지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김종훈 위원은 회야댐 행정지도선 계약해지에 따른 집행잔액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산건위는 도시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백현조 위원장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포함되는 사업내용에 대해, 권태호 부위원장은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예상 이용률 검토를 진행했는지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손근호 위원은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에 명시이월 발생한 사유에 대해, 홍성우 위원은 울산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인 주전 어물동 확포장공사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비 이월에 대해 각각 설명을 요구했다. 방인섭 위원은 울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는 교육연구정보원·교육수련원 등 행정국 직속기관 소관 2024회계연도 울산시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의 건을 진행했다. 또 2025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안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9개 사업에 대해 29억여원을 삭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당초 예산 2조2948억2554만8000원에서 추경으로 779억1607만8000원 증액을 요구했지만, 교육위 심사 후 계수을 실시해 29억2284만1000원이 삭감됐다. 주요 삭감 사업은 △상안유치원 소방도로 및 주차장 부지매입이 시급성 부족을 이유로 14억9980만4000원 △스쿨넷서비스가 사업 방향성 재검토를 위해 4억5702만원 △전기시설개선이 본예산 삭감사업으로 시급성 부족으로 2억5079만8000원 등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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