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수종 울산시의회 부의장,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수산 관련 기관장 및 수산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인의 날 홍보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및 ‘하나 되는 울산 수산인’을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동구 방어동어촌계 이일호씨와 울주군 진하어촌계 김진곤씨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수산업경영인연합회 김영길씨와 한국여성어업인 울산분회 정영회씨는 울산수협 조합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 5월 전국 수산인의 날 행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에 선정된 울산수산업협동조합 이두리씨의 장관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오시환 울산수협 조합장은 “수산인의 날은 바다를 지키고 먹거리를 책임져 온 수산인의 노고와 헌신을 되새기는 날임과 동시에 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뜻깊은 날”이라면서 “어업인구 감소와 어촌의 고령화, 기후 변화로 인한 고수온으로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나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며 내일도 갯바람을 맞으며 꿋꿋하게 바다를 지켜주시는 수산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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