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7월 임기를 시작한 제6대 북구 아동의회는 아동의 목소리를 지역 사회에 전하고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제6대 아동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기후위기 대응’을 기획사업 주제로 정해 활동을 이어왔다.
아동의 시선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성명문을 작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열린 북구 어린이 큰잔치에서 ‘모여봐요. 멸종위기종’ 캠페인 부스를 운영, 멸종위기종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 아동의원들은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소감 발표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든 키링과 손편지를 서로 나누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윤채 의장은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북구는 제6대에 이은 제7대 아동의회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오는 7월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