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우선 울산 남부경찰서와 합동 현장진단을 통해 ‘남구 삼산중로 6번길’ 일대 3㎞ 구간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LED 도로명판, 야광형 건물번호판, 도로명 홍보조명 등 주소정보시설 5종을 통합 설치해 ‘빛나는 거리’로 조성 중이다. 총사업비 1억6200만원을 투입해 이달 말에 완공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1억2000만원을 추가 확보한 뒤 달삼로와 화합로에도 주소정보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여성안심귀갓길에 LED 시설을 설치해 길을 밝혀 야간 범죄예방, 도시경관 개선, 주소 정보시설 인지도 향상 등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성과 분석을 통해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울산 모든 여성안심귀갓길에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