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취약아동 가정 현물지원 등 8개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학생 182명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등 긴급지원을 받았으며, 116명은 조식 및 주말 도시락 지원을 받았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