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문화축제로, 특히 베트남과 중국 등 외국인 근로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글로벌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
시원한 생맥주 부스도 함께 운영되며, 대송시장에서 5000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맥주 한잔과 교환할 수 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낮 시간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대축제’가 펼쳐진다. 팝콘과 솜사탕 무료 제공, 어린이 직업 체험, 댄스·노래 경연대회,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후 1시부터는 메인 행사로 초대 가수 공연과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간이무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 동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