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기관, AI 활용 감사역량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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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공기관, AI 활용 감사역량 강화한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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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8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이 ‘인공지능(AI) 기반 감사역량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UNIST 제공
울산 주요 공공기관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감사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UNIST를 비롯한 울산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AI 기반 감사역량 강화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AI 기반 디지털 감사 체계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내부통제 고도화와 감사 기능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UNIST, 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8개 기관 감사위원과 감사실장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은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과 현 정부 ‘AI 3대 강국 실현’이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8개 공공기관이 감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협력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감사기법 도입을 위한 공동 세미나, 디지털 감사 관련 교육 및 연수 협력, 국내외 디지털 감사 동향 및 선진 사례 공유 등이다.

이광우 UNIST 상임감사는 “울산이 AI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이 시점에 공공기관 감사 분야 역시 기술혁신과 협력을 이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울산권 디지털 감사 생태계 조성의 시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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