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북구에 살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에 사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네탐방 프로젝트’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해파랑길을 걸으며 진행하는 오션 플로깅을 비롯해 소금포역사관에서 염포항의 역사를 배우는 활동, 재즈 공연 관람, 계절 꽃으로 소품 만들기 체험, 울산노동역사관 탐방과 지역 활동가와의 대화, 이화정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의 마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참여 대상은 만 19~39세의 북구 거주 청년이나 북구 내 직장인, 활동가 등이며 북구에 관심 있는 울산 거주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19~39세 북구 거주, 북구 소재 직장인 활동가라면 1순위 참여가 가능하고 북구에 관심이 있는 울산 거주 청년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다른 청년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에서 사는 재미를 느껴봤으면 한다”며 “향후 취향이 비슷한 청년 소모임으로 발전돼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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