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베트남 현지에 글로벌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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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베트남 현지에 글로벌캠퍼스 구축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6.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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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대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유학 전문기관 YT KOREA를 글로벌 캠퍼스 대표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22일 호치민 협력센터 협약식을 개최했다. 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베트남 현지에 ‘글로벌 캠퍼스’를 구축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혁신적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 걸쳐 대표센터 1곳, 협력센터 30곳(하노이 19곳·호치민 11곳)을 지정해 글로벌 캠퍼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이를 통해 입학 전 유학생 모집부터 입국 후 정착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완성했다.

울산과학대는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유학 전문기관 YT KOREA를 글로벌 캠퍼스 대표센터로 지정하고, 22일 호치민 협력센터 협약식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하노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베트남 전역을 아우르는 유학생 유치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과학대는 베트남 내 글로벌 캠퍼스 운영과 함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입학 전후 생활 지원을 담당한다.

YT KOREA는 유학생 모집·관리, 협력센터 운영,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출국 전 교육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창훈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교류원운영팀장은 “베트남 글로벌 캠퍼스 구축으로 현지에서부터 유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더 많은 우수한 베트남 학생들이 울산과학대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에는 6월 기준 총 48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베트남 출신은 188명으로 212명인 네팔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이 밖에도 미얀마, 일본,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16개국 출신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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