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신정3동, 2026년까지 정비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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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침수 신정3동, 2026년까지 정비사업 마무리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6.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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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25일 신정동 380 일원에서 손재욱 안전도시국장 주재로 정례브리핑을 열고 ‘신정3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신정3지구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2019년 태풍 미탁, 2020년 집중호우로 총 2만3000㎡의 주거지가 침수, 약 28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남구는 2021년 12월 신정3동 일원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로 지정, 국비 55억원과 시비 28억원 등 총 사업비 113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고시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4월 착공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0월20일까지다. 남구는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우수기가 끝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구는 △펌프 2대 증설 △관로 신설 및 증설 △유입부 추진(지름 1.5m 길이 22m 2개) 등을 통해 침수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성능이 기존 시간당 12㎜에서 시간당 91.7㎜로 대폭 향상된다. 약 2만㎡ 면적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2300가구 430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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