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종료
상태바
울주군, 올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종료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6.26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이 지난 5일부터 5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큰 호응 속에 3주 만에 백신 전량이 소진되며 마무리됐다.

군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으로 준비한 백신 1만9650도스를 전량 소진해 올해 사업을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했지만, 50세 이상 전 군민으로 지원 범위를 늘렸다.

군은 15억5600만원을 투입해 대상포진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50세 이상 군민에게 대상포진 생백신 접종을 1회 지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무료 접종을 제공했으며, 그 외 군민은 시행비만 부담하고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 첫날인 지난 5일 3500명이 접종을 신청하면서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이 문전성시를 이뤘고, 6일만에 당초 백신 보유량의 50% 이상이 소진됐다. 이후 추가 확보한 백신까지 전량 소진되면서 조기에 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주민 호응도를 반영해 내년 6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