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울산 콘퍼런스는 동구청,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한국동서발전, 울산대 인권센터, 울산인권운동연대가 공동 주최한다. 기업 경영과 인권의 조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한국NCP 제도 개선 권고와 ESG 공시 의무화를 통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이날 콘퍼런스는 기조연설, 세션별 발표와 패널 토론, 사례 발표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2023년 개정된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과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각 영역별 대응 전략 및 내실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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