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위원회는 이날 행감 마지막 회의를 열고 시정 66건, 건의 121건 등 총 187건의 지적 사항을 담은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별 주요 감사 지적 사항을 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시욱)는 의회사무국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의회 조직 운영에 대한 효율성 극대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성화를 주문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노미경)는 기획예산실, 소통감사실, 문화관광국, 복지환경국, 12개 읍·면, 울주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에 대한 감사를 통해 △군립병원 설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 기회 확대 개선 △인구 소멸 지역에 대한 실질적 대책 마련 등 시정 및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걸)는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정상화 문제 △태화강 생태관의 적자 운영 문제 △태화강 개방형 주차조성 특혜 시비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 확대 및 기후위기 대응 보험 도입 검토 제안 △울산시 버스노선 개편 후 발생하는 민원 적극 해결 △각종 공사의 잦은 설계변경 지양 등의 사안들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한편 행감 결과보고서는 27일 열리는 제23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집행부에 통보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