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는 여자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자고등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고등부에서도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3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 남녀부 모두에서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2학년 박서연 선수가 핀급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번 대회의 여자 우수선수상까지 받으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페더급에서 손채은(2학년) 선수가 금메달, 핀급 차선영(1학년)·플라이급 김규빈(1학년)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밴텀급의 김문주(3학년)·헤비급 권은주(3학년)도 각각 동메달을 따내며 팀 종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남자고등부에서는 헤비급 박진성(2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중심을 잡았고, 라이트급 손민혁(3학년)이 은메달, 페더급 차우혁(2학년)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하며 단단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신정고 김유찬(1학년)은 남자 핀급에서 은메달을, 효정고 오태린(2학년)은 여자 플라이급에서 동메달을 각각 따내며 울산지역 전체 고교 태권도의 저력을 함께 보여줬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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