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추면서 일부 주민이 갇혀혔다가 구조되는가 하면 신호기 고장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1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18분께 북구 송정문화센터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지만 확인 결과 정전으로 인한 비상발전기 오작동에 따른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발전기에서 발생한 소음과 연기, 타는 듯한 냄새로 인해 송정 일대에서는 한동안 관련 민원이 계속 접수됐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관련 출동이 4건 접수됐으며 같은 시간 경찰에도 총 6건의 신호기 고장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전력공사는 1일 오전 2시28분께 전력 공급을 모두 정상화했으며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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