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리 중부종합복지타운 ‘울주시네마’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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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리 중부종합복지타운 ‘울주시네마’ 본격 운영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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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이 2일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서읍 구영리 중부종합복지타운에 조성된 ‘울주시네마’ 개관식을 가졌다.
울산 울주군이 범서읍 구영리 중부종합복지타운의 ‘울주시네마’를 2일 개관하고,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주시네마는 울산에서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주군 주민의 일상 속 여가와 문화생활을 책임지는 작은영화관으로 조성됐다.

중부종합복지타운 2~3층에 조성된 울주시네마는 총 3개 상영관에 326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상영 1관은 지자체 최초로 360도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을 갖춰 관람객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한다. 매표소, 매점, 임산부 휴게실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됐다.

관람료는 △일반영화(2D) 8000원 △입체영화(3D) 9000원이다. 울주군민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민간영화관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상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울주시네마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면서 감성을 채우고 일상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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