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월 말 전면 휴관에 들어갔던 관내 관광시설을 12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관광시설 운영재개에 따라 동구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관광시설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12일 개관하는 관광시설은 울산대교전망대, 소리체험관, 대왕암공원 등 2곳이며 단체예약은 6월부터 접수할 수 있다. 관광시설과 함께 문을 닫았던 관광기념품 판매소와 일산해수욕장 관광안내소 등도 운영을 재개한다.
동구는 운영 재개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시설별 방역을 실시하고, 코로나 지침에 따른 운영 및 미비점을 보완해 재개할 계획이다. 또 입장 시 발열 체크 및 방문객 간 거리 두기, 손소독제 비치 및 수시 소독을 통해 엄격히 관리 한다.
동구 관계자는 “시설 이용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신체접촉을 자제, 이용자 간 거리두기 유지 등 개인 안전 위생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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