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청장은 백호선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을 찾아가 올해 임금 협상에 대해 노조측의 입장을 들은 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만나 사측의 생각과 입장을 신중하게 청취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임금 협상에 대한 노사의 입장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역 주력산업인 HD현대중공업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경우 조선산업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잊지 말고 회사와 노조가 소통하며 상생 협력의 마음가짐으로 원만히 합의를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 노조는 4일까지 전체 조합원 7500여명을 대상으로 파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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