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기관은 7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스마트팩토리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지운 울산대 RISE사업단장과 야마구치 츠카사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교육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고 메카트로닉스 및 자동화 기술 기반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대학과 기업, 지자체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AI-DX) 실현과 기술인재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은 △미쓰비시 공인 교육센터 설립 △메카트로닉스·스마트팩토리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울산대 내 관련 기자재 및 실습장비 인프라 구축 △한국미쓰비시 민간자격제도(MFEC) 연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울산대는 교내에 한국미쓰비시 PLC와 MPS(Modular Production System)를 활용한 실습 환경을 마련하고, 미쓰비시 공인 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인증서를 발급하는 등 실무중심 교육 기반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조지운 울산대 RISE사업단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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