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베트남 무역사절단’ 18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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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베트남 무역사절단’ 18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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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산 수출이 급감하며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시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1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과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수출 거점이자 주요 교역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무역사절단은 9월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 후, 현지 시장 동향과 관련한 세미나에 참석과 산업시찰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www.ultrade.kr)을 통해 접수하고,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연결,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50% 및 여행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통상지원시스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개척팀(283·71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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