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5년 문을 연 대현초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졸업생 2만1871명을 배출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으로 시작된 행사에는 최영환 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정연국 총동창회장 등 동문 대표들과 학부모, 학생 등이 참석했다.
28회 졸업생인 양명학 울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대현초는 지역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그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우리 학교 사랑하기’ 프로그램으로 학교 상징 알아보기, 삼행시 짓기, 학교 사랑 퀴즈 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학교 사랑 문화예술 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작품들은 오는 10월25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전연희 대현초 교장은 “대현초 100년의 역사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동문이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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