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계획을 수립·추진한지 20여년 만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고 이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만 남겨놓은 상태”라며 “울산 시민의 오랜 노력 끝에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 오늘 여기까지 온 만큼 조속한 협의 마무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덕중 울주군 부군수 등은 이 자리에 배석해 신석효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을 만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윤덕중 부군수는 “언양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을 포함한 주민들에게는 케이블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케이블카가 연계 관광상품으로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과 울주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사업의 시기가 더 늦춰지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돼,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전에 케이블카 공사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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