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만남은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청년들의 현실과 고민, 그리고 동구에서 살아가는 일상의 경험을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동구청장과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경험 속에서 겪는 노동 환경의 불균형, 불규칙한 생활 리듬, 일과 학업의 균형, 행정서비스에서 느끼는 거리감 등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목소리를 전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마음에 담아, 청년이 존중받고 숨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만남은 동구청이 지난 6월부터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기념해 두 달간 추진해 온 ‘찾아가는 방방곡곡 동구 이야기-함께 듣는 동구’의 마지막 만남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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