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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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확대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7.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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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여름철 폭염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사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9일 집배원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대상자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사업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총 250명으로 확대한다.

해당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군과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통보하고 기관은 즉시 사후관리에 나서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월 울산우체국, 남울산우체국, 언양우체국, 온양우체국, 울주푸드뱅크마켓과 실무자 협의를 마쳤다.

이어 5월부터 고독사 고위험군 중 집중 관리대상 17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중이며, 이달부터 여름철 폭염 취약 가구 65명을 추가해 총 240명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울주형 고독사 예방사업 △행복마을 돌봄사업 △AI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고독사 예방에 동참하도록 다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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