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기유턴·음주소란 등 선제 대응, 기초질서 인식 설문…9월부터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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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기유턴·음주소란 등 선제 대응, 기초질서 인식 설문…9월부터 단속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7.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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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시민 안전과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해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분야에서 기초질서 확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음주 소란,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행위가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를 유발하고, 각종 범죄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경찰은 기초질서 확립 정책 첫단계로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기초질서 확립 관련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조사는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 행위와 쓰레기 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 소란, 무전취식, 암표 매매 등 5대 생활 무질서 행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경찰서 방문이나 QR코드 링크 접속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경찰은 설문조사 결과를 지역 실정에 맞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경찰은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교통, 생활, 서민경제 등 3대 분야에서 기초질서 확립에 나서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은 “기초질서 준수 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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