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은 울산의대의 본원 중심 교육과 정주 유인 강화 등을 통한 지역 의료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울산의대 교육 과정의 질 향상 등 의학교육 환경 조성, 울산대 본원 임상실습 교육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우수 인재 및 전공의 확보를 위한 우대정책 마련 및 지원,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올해 말까지 기초의학 교육 담당 교수 30명 내외가 울산으로 근무지를 전환하는 등 의과대학 학습장을 울산으로 완전히 이전한다”며 “기초의학 교수 연구실과 해부학실습실·학생 실습실 등 의대교육을 위한 필수적 기반 구축도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울산에서 배우고 울산에 정착해 지역 의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울산의 부족한 의료 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 정주 여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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