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의대 학습장, 울산으로 완전 이전...지역의료 상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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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의대 학습장, 울산으로 완전 이전...지역의료 상생 강화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7.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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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과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16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우기자
16일 울산시청 본관 접견실에서 ‘지역의료와 울산의대 상생 발전을 위한 울산시-울산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협약은 울산의대의 본원 중심 교육과 정주 유인 강화 등을 통한 지역 의료 발전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울산의대 교육 과정의 질 향상 등 의학교육 환경 조성, 울산대 본원 임상실습 교육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운영, 우수 인재 및 전공의 확보를 위한 우대정책 마련 및 지원,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은 “올해 말까지 기초의학 교육 담당 교수 30명 내외가 울산으로 근무지를 전환하는 등 의과대학 학습장을 울산으로 완전히 이전한다”며 “기초의학 교수 연구실과 해부학실습실·학생 실습실 등 의대교육을 위한 필수적 기반 구축도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울산에서 배우고 울산에 정착해 지역 의료와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울산의 부족한 의료 기반 구축은 물론 지역 정주 여건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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