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울산상의 ‘2025 울산포럼’, ‘제조AI 허브’ 울산의 미래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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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울산상의 ‘2025 울산포럼’, ‘제조AI 허브’ 울산의 미래 청사진 제시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5.09.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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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울산포럼’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최창원 SK수펙스 추구협의회 의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울산포럼’이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렸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 울산시, 포항시, 경주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김두겸 울산시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학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Hub 울산’과 ‘Local Culture Network’를 주제로 2개 세션과 클로징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인 ‘제조 AI Hub 울산’에서는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 혁신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대승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대기업과 협업중인 제조AI 전문기업 사례 고찰을 통해 울산 제조AI의 미래 모델 청사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대자동차, SK텔레콤, 아마존웹서비스(AWS), 지역 스타트업 등이 제조 현장에서 AI와 DX(디지털 전환)가 접목된 사례를 발표했다.

패널들은 울산 제조업에 특화된 AI 비즈니스 모델과 인력·인프라·규제 개선을 아우르는 ‘메가 샌드박스’ 제도 도입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은 ‘Local Culture Network’를 주제로 울산의 문화·도시 전략을 모색했다.

패널 토의에서는 동남권 문화권역 조성과 연대 모델을 위한 통합 브랜딩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클로징 세션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성과를 공유했다. 세 시장은 제조 혁신과 문화 융성을 통한 동남권 공동 실천 의지를 다지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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