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지난달 31일 김현석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발표하며 2026시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신예 미드필더 조민서를 자유선발로 영입하고, 지난 시즌 타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선수 5명을 복귀시키며 전력 운용 폭을 넓혔다.
조민서는 180㎝, 70㎏의 신체 조건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릉중앙고를 거쳐 단국대에서 활약했다. 성실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팀 전술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5시즌 단국대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U리그1 6권역 △대학축구 왕중왕전을 석권하며 시즌 4관왕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묵묵히 중원을 지키며 우승 행보를 뒷받침했다. 해당 시즌 U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임대 복귀 선수 5명이 합류하며 전력의 두께도 한층 강화됐다.
먼저 중원 자원 이규성이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는다. 이규성은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울산에서 K리그1 88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2 수원 삼성으로 임대돼 33경기 1골 4도움을 올리며 준우승에 힘을 보탠 뒤 복귀했다.
공격수 야고도 울산으로 돌아온다. 브라질 출신인 야고는 2024시즌 강원FC에서 전반기 18경기 9골 1도움을 기록한 뒤 후반기 울산으로 이적해 12경기 4골 1도움을 추가했다.
울산 출신 수비수 심상민도 복귀 명단에 포함됐다. 심상민은 2024시즌 18년 만에 울산으로 돌아와 K리그1 9경기에 출전하며 우승 시즌을 함께했다. 이후 지난 시즌 여름 광주FC로 임대돼 측면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잔류에 기여했다.
유소년팀 현대고 출신 장시영과 최강민도 K리그2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2002년생 장시영은 지난 시즌 부천FC 1995로 임대돼 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21경기에 출전했으며, 수원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 모두 선발로 나서 부천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최강민은 충북청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25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신예 영입과 임대 복귀 자원을 동시에 확보한 울산은 오는 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 돌입해 조직력 강화와 새 시즌 구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