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술단체 새해 집행부 선거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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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예술단체 새해 집행부 선거 잇따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6.01.0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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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태 대표, 김광석 감사, 전우수 대표, 허은녕 대표, 전태만 회장(왼쪽부터)
2026년 새해 들어 울산예총 회원단체들의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가 이어진다.

울산미술협회를 필두로 울산연극협회, 울산사진작가협회 등 3개 단체의 수장이 선거를 통해 교체되거나 유임될 예정이다.

우선 울산 최대의 예술단체인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미술협회)가 오는 9일 남구청 대강당에서 제22대 회장단 선거를 치른다.

이번 선거에는 권영태 창작법인 좋은사람들 대표와 김광석 울산미술협회 감사 2명이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러닝메이트제(지회장-부지회장)로 선거활동을 하는 울산미협 회장 투표에서 권 후보는 서경희 화가, 신정아 서예가와 함께 뛰고 있다. 김 후보는 최성원 화가, 김경희 민화작가와 한 팀을 이루고 있다.

올해 울산미술협회장 선거에서는 한국미술협회와 울산미술협회에 모두 가입한 정회원만 투표가 가능하도록 변경되면서 선거의 변수로 떠올랐다. 약 760명 가량의 울산미협 회원 중에서 한국미협 회원으로 동시 가입된 회원은 약 320명 정도로 알려졌다.

한국연극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연극협회)도 이달 17일 총회를 열고 16대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

울산연극협회장 선거에는 전우수 극단 푸른가시 대표와 허은녕 공연제작소 마당 대표 간의 사실상의 2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 등록은 5일까지다.

일찌감치 회장 선거 의사를 밝힌 전우수 대표는 “울산연극계가 언제부터인가 침체돼 있고, 분열된 느낌이다. 다시 하나로 단합해 울산연극을 부활시키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두 번째 회장 선거에 도전하기로 한 허은녕 대표는 “울산에 연극을 하려는 후배들이 제대로 연극을 배우고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싶어 고심끝에 출마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14대 울산연극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울산연극협회는 극단 광대, 기억, 무, 물의진화, 세소래, 울산, 울산씨어터예술단, 푸른가시,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등이 소속 극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체 회원은 약 70명이다.

이어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사진작가협회)도 이달 22일 울산문화예술회관 토스카에서 총회를 열고 24대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현 전태만 회장이 재선에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아직까지는 출마를 피력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후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 등록은 6일까지며, 등록후보가 단수이면 신임 찬반 투표로 진행된다. 울산사진작가협회는 회원 약 250명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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