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아트페어(주)(대표 김소정)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행정 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울산국제아트페어(주)는 ‘울산국제아트페어’(UiAF)를 주최·주관하는 민간 회사로 2022년 3월 설립됐다. ‘울산국제아트페어’(UiAF)는 2021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회째 개최됐으며, 올해 6회째를 앞두고 있다.
김소정 울산국제아트페어(주) 대표는 “지난해부터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타진, 모색했으며,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결정했다”며 “현재 정관작성과 창립총회(발기인총회) 개최를 위해 각계각층 회원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社團, corporation)은 일정한 목적을 위해 결합해 개개 구성원을 초월한 독립의 존재로서 활동하는 단체로, 사단으로서 법인이 된 것을 사단법인, 법인이 되지 않은 것을 비법인사단이라고 한다. 사단법인은 법인으로서 법률상 권리·의무의 주체임을 인정받은 것을 말한다.
사단법인 설립시 회원 수는 50명 이상이 일반적이며, 목적에 따라 30명 이상 또는 100명 이상 등 세부 기준이 다르다. 문화·예술·체육 목적 사단법인의 경우 회원 50인 이상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에서 아트페어와 관련해 민간회사에서 사단법인으로 전환을 한 곳은 ‘아트부산’을 주최·주관하는 사단법인 아트쇼부산과 ‘인천아트쇼(INAS)’를 주최·주관하는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 두 곳이다. 울산국제아트페어(주)가 사단법인이 되면 전국에서 3번째 사례가 된다. 화랑협회와 미술협회가 주최·주관으로 사단법인이 된 곳은 (사)대구화랑협회, (사)제주화랑협회 등 4곳이 있다.
김소정 대표는 “사단법인이 되면 울산국제아트페어의 몸집이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안정적이고 영속적인 울산국제아트페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에는 과거 울산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한 ‘아트페어 울산’이 있었으나 2024년을 끝으로 막을 내려, 현재 아트페어는 호텔아트쇼를 제외한 울산국제아트페어 한 개만 남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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