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3박4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특히 5일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이자 지난해 11월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달만의 대좌다. 회담에선 한반도평화와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이른바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민감한 현안인 중일 갈등이나 양안 관계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정상회담에 맞물려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10여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 및 국빈 만찬도 진행된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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