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DB 꺾고 홈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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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DB 꺾고 홈 4연승 질주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6.01.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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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하는 레이션 해먼즈. KBL 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피버스가 난적 원주 DB를 제압하며 홈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86대78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첫 3연승과 함께 홈 4연승을 달리며 13승 21패로 단독 7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은 DB가 주도했다.

헨리 엘런슨이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고 강상재도 외곽 지원에 나섰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를 중심으로 빠르게 흐름을 되찾았다. 해먼즈의 연속 득점과 조한진, 이승현의 지원 사격 속에 1쿼터를 25대22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에서도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현대모비스는 팀 플레이로 균형을 깼다.

전준범과 존 킴웰 피게로아가 득점에 가세했고, 이그부누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현대모비스가 49대39, 10점 차 리드로 끝냈다.

3쿼터 초반 현대모비스는 조한진과 서명진의 3점슛을 앞세워 한때 18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DB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효근의 3점 플레이를 시작으로 알바노의 패스를 받은 이용우와 강상재가 연속 외곽포를 터뜨리며 격차를 빠르게 좁혔다. 67대62로 현대모비스가 근소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DB는 엘런슨의 속공 덩크와 알바노의 돌파로 기어코 72대7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DB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승부처에서 현대모비스의 집중력이 빛났다.

해먼즈가 해결사로 나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서명진이 침착하게 공격을 조율했다.

결정적인 순간, ‘울산 황태자’ 박무빈이 상대 에이스 이선 알바노의 공을 가로채 속공 득점으로 연결하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어 해먼즈의 추가 득점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해먼즈가 29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서명진이 15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박무빈은 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수비와 흐름 싸움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DB는 엘런슨(28점 12리바운드)과 알바노(19점 9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원정 3연패를 떠안았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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