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테니스부, 하계연맹전 3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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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테니스부, 하계연맹전 3연패 달성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0.07.05 2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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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경기 순조로운 출발

연이은 패배로 승부 원점

최종전서 순천향대 제압
▲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한 울산대 테니스부가 우승컵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가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울산대는 지난 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36회 전국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부 단체 경기에서 순천향대를 종합 4대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대는 2018년부터 이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부 단체전은 5단2복으로 진행됐다. 1, 2, 3번 단식에서는 울산대의 김기범, 이정헌, 최재성이 순천향대의 진현빈, 윤다빈, 박성호를 각각 2대0, 2대1, 2대0으로 이기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네번째와 다섯번째 단식에서 박용준과 김한겸이 각각 이희근(1대2)과 추석현(0대2)에게 덜미를 잡힌데 이어 복식에서도 김기범-김정년 조가 상대 임성택-박성호 조에 무릎을 꿇어 승부가 원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마지막 복식 2번에서 결정됐다. 울산대의 이정헌-최재성 조가 순천향대의 추석현-윤다빈 조를 혈투끝에 2대1(6대2 4대6 10대7)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재식 울산대 감독은 “무더위에도 야간과 새벽 시간 훈련에 비지땀을 쏟은 선수들이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은 정신력 덕분에 승리를 잡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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