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산업 위기극복·중기 자생력 강화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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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산업 위기극복·중기 자생력 강화 사업 박차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0.07.0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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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산단공-조선플랜트조합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조선해양 온라인 전시회 추진

규제 샌드박스특례 경험 공유

민·관 협력체계 가시적 성과
▲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은 9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산단공-협동조합 통합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이하 산단공)가 코로나로 지속되고 있는 주력산업 위기 극복과 연고산업 육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단공과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9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공-협동조합 통합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첫 순서에서는 산단공 유지용 차장이 ‘스마트 플랜트 O&M(유지보수·관리) 장비 및 SW 국산화 지원사업 추진전략’과 ‘하반기 클러스터사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산단공과 조합은 조선과 석유화학 플랜트 ICT 융합 유지보수 기술 개발 지원 과제를 공동 기획,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지역 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향후 주요사업으로 △스마트 플랜트 유지보수 장비 및 SW 개발 △지속적 사업 성과 공유 체계 구축 및 중장기 로드맵 수립 △공동 글로벌 수출 지원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산단공은 기술 개발과 수출 촉진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단공과 조합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과제 지원 공고를 게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해외 마케팅 전문 기업 지더블유퍼시픽(주) 제태호 대표가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 전시회’의 개최 취지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온라인 무역 전시회는 코로나로 인해 수출길이 막힌 상황에 놓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언택트 수출 전시회다.100개의 중소기업 디지털 부스를 설치하고 전 세계 10대 선주사와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합의 고성관 전무와 로텍엔지니어링(주) 류호진 수석연구원이 ‘협동조합 지원 정책’과 ‘규제 해결형 R&D 등 중소기업 혁신 과제’를 소개했다. 기술개발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정부 과제를 안내하고, 로텍엔지니어링은 지역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위한 도전 경험을 공유했다.

권기용 산단공 울산본부장은 “조합과 협력해 기획한 과제로 국비를 확보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민관 합동 협력 체계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협동조합, 지자체, 대기업 및 유관 기관을 포함하는 산학연관 클러스터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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