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청장 구정연설
지식·서비스산업 육성 등
9개 도시 활성화 전략추진
혁신도시 유통시설 착공도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19일 열린 울산중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구정연설을 통해 “재개발 사업, 장현첨단산업단지, 다운2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울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지식·서비스산업 육성 등
9개 도시 활성화 전략추진
혁신도시 유통시설 착공도
박 구청장은 “지식·기술·서비스 산업 육성, 정원·생태·휴양도시 조성 등 9개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혁신도시 개발 고도화로 정주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도모, 중부도서관 건립, 공룡 발자국 공원 확장 등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혁신도시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인 대형 유통시설 미착공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착공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착공 시기를 의도적으로 미뤄 주민에게 재산 피해를 발생시키는 행위에 대해선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인 가구 지원 조례 제정, 노인복지 강화, 생활체육 서비스 확대, 키즈 레포츠 체험존 조성, 어린이 과학체험관 조성, 어린이 역사문화체험관 조성 등을 다짐했다.
박 청장은 “울산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원자력 안전 교부세 확보에도 노력해 구민을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5.44%(207억원) 증가한 4024억원이다. 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58%를 차지한다. 다음달 11일 중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이 최종 의결·확정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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