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3일 삼남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개발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준공된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1단계 사업과 연계, 2·3단계 사업의 합리적 개발 여건 수립을 통한 전략적 신성장 산업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변경)은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2단계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및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2차전지 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미래신산업 연구 개발 및 생산시설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부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됐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산업단지계획(변경) 주민 열람·공고 및 합동 설명회, 10월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산업단지계획(변경) 승인 고시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2단계 착공 후 2023년 12월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2·3단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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