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으며 이번 중구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입법예고안은 최근 중앙정부 시책에 따라 인력 증원 요청 등을 반영해 17명을 증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기존 668명 정원에서 685명으로 정원 총수가 증가한다.
중구는 아동학대 관련업무 수행과 감염병 관리업무 강화를 위한 역학조사관 인력 증원 등 행정환경에 부응하는 조직운영을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과에 한글도시계가 신설되고 기존 혁신교육과 교육정책계는 혁신교육계와 평생교육계로 분리된다. 또 여성가족과 청소년아동계는 청소년계와 아동보호계로 분리된다.
기존 4국 1실 22과 85담당에서 4국 1실 22과 88담당으로 조직이 늘어나게 된다.
개편안을 놓고 중구의회 등 일각에서는 인건비 등 예산난과 주먹구구식 개편 등 절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됐으나 큰 문제없이 통과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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