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육회는 24일 동천컨벤션에서 법인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법인출범식에는 송철호 시장, 시체육회 임·직원, 5개 구·군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 협의회장 등 지역 체육인들 60여명이 참석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지난 5개월간 법인설립을 위해 노력한 준비위원회 위원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체육회의 특수법인 설립을 축하한다. 시민들의 행복과 건강증진, 새로운 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체육회가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회장은 “이번 법인 설립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이 생겼다. 체육회가 법인단체로 새로이 출발하는 만큼 체육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시민들이 울산체육의 달라진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체육회는 법인출범식에 이어 제1회 이사회를 열고 각종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이사회에서는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보고사항, 심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사항으로는 기본현황보고, 법인출범 경과보고가 이뤄졌고 심의사항으로는 제규정 제정안, 회원종목단체 관리단체 지정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법인출범으로 인한 시체육회 제·규정 제정안도 심의·의결했다.
이진용 회장은 “내년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해 최고의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