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에 사는 확진자는 지난 28일 몽골에서 입국해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주군에 사는 나머지 1명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울산에서는 437명이 신규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차 백신 접종은 1971명이 받았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대비 1차 접종은 누적 29만32명(25.5%)이, 접종 완료자는 8만5661명(7.5%)이다. 전국 누적 백신 접종률은 1차 29.8%, 2차 9.6%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는 백신접종자에 대해 사이판과 코로나로 인한 격리조치 없이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에 처음으로 서명했다.
이에 따라 여행사 모객 준비과정을 고려할 때 7월 말~8월 초 사이판 여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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