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선전철 신설역사 명칭, 북구 ‘북울산역’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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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선전철 신설역사 명칭, 북구 ‘북울산역’ 재추진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7.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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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 신설역사명으로 제출한 ‘북울산박상진역’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북울산역’을 새 역명으로 추진한다.

30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역명에 ‘박상진’ 인명 포함 여부를 두고 투표를 벌여 찬성 5, 반대 4로 부결됐다. 북구는 국토부의 역명 제정 지침이 바뀐 이후로 역명에 인명을 포함시킨 사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7월 중 하반기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 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았던 ‘북울산역’을 신설역사 명칭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신설역이 7월부터 광역철도로 공시되면 역명 부기가 가능해져 ‘박상진’ 인명이 들어간 ‘박상진역’ 또는 ‘박상진공원’ 등 복수의 명칭을 추천할 방침이다.

북구는 올해 초 지명위원회에서 신설역명을 ‘북울산(박상진)역’으로 결정하고 국가철도공단에 통보했다. 하지만 철도공단의 내부지침상 6자 이상, 병기역명 사용 불가에 따라 ‘북울산박상진역’으로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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