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지난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이달의 한국판 뉴딜 6월 시상식에서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 신설된 제도다.
6월 후보 추천에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9개 중앙부처가 참여했고, 민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등 4개 사례가 선정됐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해상풍력 발전과 산업단지의 선순환 클러스터 구축이 지역 균형 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린 사례로, 그린 스마트 뉴딜 사업과의 관련성이 높고 고용 및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은 9개 성장다리의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그린 뉴딜을 실현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협의 등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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